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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기반 블록체인 ‘스테이블’…2800만 달러 투자 유치

비트파이넥스·해크VC 주도…글로벌 투자사 합류

연내 3단계 로드맵 실행…USDT 결제 확산 추진

사진 제공=스테이블




테더(USDT)를 기반으로 한 금융 거래 특화 레이어1(L1) 블록체인 ‘스테이블’이 2800만 달러(약 388억 240만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벤처캐피털 해크VC(Hack VC)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등 글로벌 투자사도 참여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와 브레인트리 창업자 브라이언 존슨,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 CEO, 가브리엘 아베드 등 업계 주요 인사도 엔젤 투자자 및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테이블은 확보한 투자금을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인력 확충, 글로벌 USDT 보급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USDT 네이티브 가스 토큰 도입 및 1초 미만 블록 확정 △USDT 전송 집계기·기업 전용 보장 블록 공간 제공 △속도 향상 및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dApp·디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개발자 도구 제공 등 3단계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스테이블은 USDT를 네이티브 가스 토큰으로 사용하는 ‘스테이블체인’ 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슈아 하딩 스테이블 CEO는 “전 세계 결제 인프라는 속도, 신뢰성, 보안성 측면에서 혁신이 필요하다”며 “스테이블은 USDT의 잠재력을 활용해 즉각적이고 원활한 결제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결제망의 한계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 겸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은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방식을 소송 중심에서 명확한 제도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프라와 로드맵 측면에서 이미 앞서 있는 스테이블은 USDT 대중화를 이끌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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