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I 쓰니 주당 업무 1.5시간 단축”…"연애도 결혼도 ‘효율’ 찾는다" MZ, 결혼정보회사 가입 러시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생성형 AI 활용 근로자 늘어…주당 업무시간 1.5시간 줄고 생산성 1% 향상

20대 결혼정보회사 가입 11.1% 증가…‘시성비(시간+가성비)’ 로테이션 소개팅도 유행

AI 헬스케어 솔루션 성장세…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다운로드 수 35만 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생성형 AI로 업무시간 1.5시간 단축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생성형 AI 업무 활용 확산: 국내 근로자 63.5%가 생성형 AI를 사용해봤으며, 업무 활용률도 51.8%로 과반을 넘어섰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필수 역량으로 개발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 사고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 MZ세대의 효율 중심 라이프스타일: 20대 결혼정보회사 가입률이 11.1% 급증하고 로테이션 소개팅 문의가 40% 늘어나는 등 효율성을 추구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시간과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지는 합리적 사고를 업무와 경력 개발에 적용하여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 AI 헬스케어 융합 산업의 성장세: AI 기반 건강 관리 솔루션 시장이 폭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개인 건강 데이터 관리 역량을 키우고, AI-헬스케어 융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해 관련 커리어 전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AI 쓰니 주당 업무 1.5시간 단축”

- 핵심 요약: 국내 근로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으로 주당 업무 시간이 1.5시간 단축되고 생산성은 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AI 빠른 확산과 생산성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 중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비율은 63.5%로 조사됐다. 근로자 10명 중 6명이 생성형 AI를 한 번이라도 써 본 경험이 있는 것이다. 한국의 생성형 AI 업무 활용률은 미국의(26.5%)의 약 2배 수준이다. 또 인터넷 상용화 3년 후 활용률(7.8%)보다 8배 높아 보급 속도도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은은 생성형 AI 활용 시 업무시간이 단축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 40시간 기준 1.5시간이 줄어 3.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5.4% 감소)에 비해서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2. 20대 결혼정보회사 가입 러시…연애도 결혼도 ‘효율’ 찾는 MZ

- 핵심 요약: 최근 2030세대 연애·결혼 시장에서 ‘효율성’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결혼정보회사를 찾거나 로테이션 소개팅이 유행하는 등 빠르고 확실한 만남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렸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2024년 가연의 20대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3%, 여성이 12.5% 증가했다. 짧은 시간 내에 상대를 파악하려는 성향은 연애에서도 두드러진다. ‘시성비(시간+가성비)’ 만남으로 불리는 로테이션 소개팅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효율 연애’ 유행의 배경으로 2030세대의 심리적 여유가 줄어든 점을 꼽았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19와 극심한 취업난을 겪은 이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3. 식단·혈당 관리부터 ‘꿀잠 비법’까지…맞춤형 솔루션 제안한다

- 핵심 요약: AI가 일상 속 ‘건강 지킴이’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AI 기술이 발달하고 특화된 분야세서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들이 등장하며 혈당·식단 관리에 이르기까지 AI가 일상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 관리 솔루션 ‘파스타’에 올 5월 체중 관리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파스타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15만 건에서 35만 건으로 늘었다. 치아를 비롯한 구강 관리에서도 AI가 맹활약 중이다. 토마스톤의 AI 구강 건강 서비스 ‘덴티아이’는 스마트폰 사진 한 장으로 잇몸 건강 상태를 점수화해 염증 위험도를 보여주고 스케일링 받을 시기를 알려준다. 착색 가글을 함께 이용하면 내 입 속에 유해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클로바 케이콜’을 통해 독거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AI 콜서비스와 같은 초고령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SK·KT가 찜한 리벨리온 “추석 전 2000억 투자유치”



- 핵심 요약: 국내 대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해외와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투자 열기에 힘입어 대규모 프리 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오는 10월 추석 전까지 약 2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의 투자금 납입 완료로 자금 조달에 속도가 붙었고 기존 투자자인 산업은행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벨리온이 이번에 제시한 투자 전 기업가치는 1조 500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 사피온과의 합병을 통해 1조 3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지 불과 8개월 만에 2000억 원이 상승했다. 올해 들어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기업가치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특히 리벨리온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잠재 투자자들에게 올해 최소 500억 원 규모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5. 韓 스타트업, 베트남 최대 테크행사 참가

- 핵심 요약: 한국 스타트업이 베트남 최대 규모 테크 행사에 참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꾸옥후이 베트남 혁신센터(NIC)장은 이달 1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들과 만나 ‘이노베이트 베트남 2025’ 초청 의사를 알렸다. 이노베이트 베트남은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NI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테크 행사다.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 재무부 산하 기관인 NIC가 한국에 방문해 스타트업 초대 의사를 전했고 일부 스타트업은 NIC 측과 연사 및 부스 자격으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NIC의 초청 공문을 받는대로 행사 참여 기업을 물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베트남 정부가 여는 대규모 행사 참여로 현지 진출의 장 마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6300억 우대 금융

- 핵심 요약: 미국발 관세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 업체에 6300억 원 규모의 우대 금융이 제공된다. 현대차와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400억 원을 출연해 수출 공급망 기업에 대한 보증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민간 기업이 무보의 수출 금융 기금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상생 노력을 호평하며 미국발 관세 파고를 넘기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18일 충남 아산시에서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 기업 디와이오토에서 열린 ‘수출금융 자원 업무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공급망강화 보증’이 만들어져 현대차가 100억 원, 하나은행이 215억 원을 출연해 협력사에 총 6300억 원 규모의 우대 금융을 제공한다. 보증을 받는 기업의 보증료율은 1%에서 0.65%로 인하되고 보증 기간 역시 기존 1년에서 3년으롤 확대되어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하나은행은 무보 보증을 바탕으로 협력사가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생성형 AI를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가요?

A. 주당 5~7시간을 AI 사용에 할애하여 업무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ChatGPT로 문서 작성, 노션 AI로 회의록 정리, 미드저니로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제작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세요. 특히 경력이 짧은 신입 직장인에게 시간 단축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므로, 조기에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을 익혀 업무 숙련도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 AI 시대에 어떤 역량을 우선 개발해야 하나요?

A.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AI가 반복 업무의 80%를 대체할 수 있지만, 전략적 사고와 인간 고유의 감성적 역량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AI 도구 활용 능력을 기본으로 하되,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창의적 솔루션을 도출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세요. 또한 AI-인간 협업 환경에서의 소통과 협업 스킬도 필수적입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사고와 감성적 역량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 수립

✓ 효율 중심 업무 전략 구축: 시간 대비 효과가 높은 업무 우선순위화와 핵심 성과 중심 업무 방식 정착

✓ AI 헬스케어 융합 트렌드 주목: 개인 건강 데이터 관리 역량 개발과 관련 산업 커리어 기회 탐색

[키워드 TOP 5]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MZ세대 트렌드, AI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8월19(화) 서울경제 1면 언박싱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