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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체질개선 효과 본격화…올해 흑자전환 '청신호'[Why 바이오]

빅배스 등 효과 본격화…2분기 중국·유럽 중심 성장 가속화





빅배스(대규모 손실 인식) 등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체질개선 나선 임플란트 기업 디오(039840)가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0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디오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 2분기 디오는 매출액 40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국과 유럽, 중동, CIS 지역 중심으로 성장을 기록함에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전략적으로 시장 침투를 높이기 위한 멕시코, 인도, 러시아, 대만 해외법인의 실적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망 개편 효과도 나오고 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1, 2선 대도시에는 신규 직영점, 3선 이하 도시에는 대리상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인도와 튀르키예 또한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러시아 지역에서는 단일 딜러에서 권역별 딜러 전환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디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50억 원과 126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매출은 39%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빅배스 단행과 영업망 개편 등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도 "엄격한 비용 통제와 외형 성장을 통해 수익성 확보가 정상화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디오는 올 9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은 중국의 VBP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이코노믹 라인 제품으로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포지셔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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