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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재단 만난 '의료AI' 노을, 가나에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마이랩MAL' 98만 달러 규모 공급 계약 체결

12개국 계약…말라리아 진단 시장 입지 구축

노을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노을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376930)이 서아프리카 가나에 2년간 총 97만 5000달러 규모(약 13억 6000만원)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MAL'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냉,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 기존 아프리카 주요 시장 내에서 축적된 성능 평가 및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랩 MAL의 성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성과다. 노을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가나 내 주요 보건기관과 말라리아 관리 거점에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을의 마이랩 MAL은 미국 최대 진단랩 체인 랩콥(Labcorp)과의 공동 연구에서 민감도, 특이도, 양성·음성 예측도 모두 100%를 기록하며 표준 현미경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보고서에서도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으로 소개되면서 글로벌 말라리아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방한한 게이츠재단 회장과의 간담회에 의료AI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초청되며 글로벌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전 세계 말라리아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공공조달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랩 MAL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성장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며 밸류업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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