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미국 순방을 계기로 반등세를 보이며 57.6%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7~2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57.6%로 직전 조사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38.0%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는 것이다. 특히 7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53.9%로 과반을 넘어섰고 중도층에서는 63.4%로 직전 조사(54.9%) 대비 8.5%포인트 올랐다.
이번 순방 외교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57.0%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30.4%)’보다 26.6%포인트 높았다.
KSOI는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관계 안정화와 외교적 성과가 국민들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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