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US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47억 원)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34위·이탈리아)를 3대0(6대2 6대4 6대0)으로 완파했다. 경기 소요 시간이 1시간 44분밖에 되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2세트 중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줘 게임 스코어 4대3으로 쫓기자 잠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러 오른쪽 무릎 부위 마사지를 받았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긴 것은 이날 2세트 7번째 게임이 처음이었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US 오픈 정상 복귀를 노리는 알카라스는 16강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상대한다.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단식 성적 80승 13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 알카라스와 한 조로 출전했던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는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에게 0대2(1대6 2대6)로 져 탈락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2021년 US 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윔블던 16강이다.
리바키나는 16강에서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를 상대한다. 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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