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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패밀리오피스 전략 통했다…고액자산가 고객 19% 쑥

1353명으로 보유자산도 15조원

프리미엄 자산관리 ‘클럽원’ 성과

가업승계서 해외투자까지 컨설팅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 관리 브랜드 ‘클럽원(Club1)’이 맞춤형 패밀리오피스 전략을 앞세워 고액 자산가를 대거 유치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강남의 압구정과 반포 등지에 추가로 전용 점포를 내고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클럽원’을 통해 관리하는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 고객 규모는 6월 말 현재 1353명으로 2021년 말(1139명)과 비교해 약 18.7% 증가했다. 이들의 보유 자산도 6월 말 기준 15조 390억 원으로 15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 대비 약 36.7% 불어났다.

클럽원의 성과는 하나은행이 1995년 은행권 최초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도입해 30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초고액 자산가 맞춤형 서비스인 패밀리오피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다. 클럽원의 패밀리오피스는 약 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원솔루션’ 조직을 통해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뿐만 아니라 △세무 △법률 △부동산 △가업 승계 △유언 신탁 등의 이슈를 통합 진단해 해결책을 제공해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외 자산 상속과 비거주자 증여, 해외직접투자, 역외 송금, 유한책임회사(LLC) 설립 같은 문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하나금융연구소 등 그룹 관계사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은행(IB)과 리츠, 해외투자는 물론 전 세계 26개 지역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며 “상속과 증여 등 복잡한 이슈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과 정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클럽원은 단기 수익 중심의 자산 관리를 넘어 종합 컨설팅을 지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단순 수익률이 아닌 자산 승계와 라이프스타일, 기부 같은 철학적 가치관까지 담은 ‘홀리스틱 어프로치(Holistic Approach·총체적 접근)’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3호점까지 개점한 클럽원은 기업 오너와 전통적 자산가, 영리치를 위한 권역별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실시함과 동시에 하나은행의 강점인 유언 대용 신탁을 제공하고 있다”며 “유언 대용 신탁을 비롯해 공공 신탁과 기부 신탁 등 유산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까지 아우르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의 유언 대용 신탁의 경우 6월 말 기준 잔액이 3조 원으로 은행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클럽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지금의 강남구 삼성동(주요 법인, 영리치)과 용산구 한남(올드리치), 도곡(기업 오너 및 강남 자산가) 이외에 압구정과 반포에 추가로 지점을 낼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관계자는 “삼성동의 패밀리오피스 전용 공간 ‘하나더넥스트 패밀리오피스’에서는 아트 갤러리와 미디어월, 프라이빗 식사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패밀리오피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에서 세미나와 교류, 가족을 위한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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