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종포천고속道 동용인IC 타당성 조사 통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사 완료…2028년 첫 삽 목표

동용인IC 위치도. 이미지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가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관련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 것이다.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벌여왔다.

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지난 6월 5일 역시 관련법에 근거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나들목(IC) 설치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용인시는 6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동용인IC 조성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교통수요는 하루 1만 5260대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미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북용인IC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의 교통은 처인구의 중심 지역은 물론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지역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며, 기업들의 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2025년 12월 말까지 연결허가를 받고 나서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