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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 부산 중소기업 자금 숨통 튼다

운전자금 지원 한시적 확대

육성자금 상시 접수 전환

부산경제진흥원 전경. 사진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운전자금 지원 대상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육성자금 접수를 상시화한다고 1일 밝혔다.

운전자금은 인건비나 원·부자재 구매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육성자금은 공장 건축·매입, 기계 구입 등 시설 투자에 쓰인다. 운전자금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금리 중 최대 1.5%를 3년간 시가 지원하고 육성자금은 변동금리 4.95% 중 1.5%를 8년간 시가 부담한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운전자금 지원 추천 횟수 확대와 육성자금 접수 방식 전환이다. 운전자금은 기존 4회(1회당 3년, 최대 12년)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한시적으로 제한이 해제돼 이미 4회 추천을 받은 기업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육성자금은 기존 짝수월 접수 체계에서 벗어나, 오는 10월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오지환 진흥원 부원장은 “운전자금과 육성자금 지원 확대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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