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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항공우주 복합재 TPS 개발 협력

송월테크놀로지·인터그래비티 맞손

민간 주도 궤도 수송선 시장 겨냥

박준환(왼쪽) 송월테크놀로지 대표와 이기주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 대표가 복합재 기반 열 방호 시스템(TPS)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송월테크놀로지




항공우주 복합재 전문업체 송월테크놀로지가 우주 스타트업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복합재 기반 열 방호 시스템(TPS·Thermal Protection System) 개발에 나선다. 민간 주도의 궤도 수송선 시장을 겨냥한 독자적 기술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송월테크놀로지는 최근 인터그래비티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형·중형 궤도 수송선에 적용될 경량 복합재 및 TPS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준환 송월테크놀로지 대표와 이기주 인터그래비티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송월테크놀로지는 항공기 내·외부 구조물과 방산용 경량 복합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우주 분야로 확장, 국내 최초 복합재 기반 TPS 구조물 제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항공 OEM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TPS는 대기권 재진입 시 극한의 열과 충격을 견디는 핵심 장치로, 고부가가치 우주 수송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송월테크놀로지가 해당 역량을 확보하면 수익성 개선과 함께 고객 기반이 항공 중심에서 우주 분야로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박준환 송월테크놀로지 대표는 “항공을 넘어 우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혁신적 복합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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