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소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올해 하반기 정기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1개 출연연이 연구직 182명, 기술직 23명, 행정직 33명 등 총 245명을 채용한다. 이달 12일까지 NST 공동채용 플랫폼에서 지원할 수 있다.
통합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달 27일서울·대전·광주·부산에서 시행된다.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NST가 채용 후보자를 선별한 후 각 출연연이 면접 전형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NST는 공동채용의 홍보 효과와 우수 인재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병행한다. 11개 출연연이 참여해 실시간 상담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NST 공동채용에서는 5800여명이 지원해 186명이 선발됐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과학기술 우수인재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출연연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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