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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하락세…비트코인 10만 7000달러 지지 여부 주목 [디센터 시황]

3억 9000만 달러 롱 포지션 청산 가능성

2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0.28% 내린 1억 516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가 하락세인 가운데 10만 7000달러가 비트코인(BTC)의 단기 방향을 가늠할 지지선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39% 떨어진 10만 840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3.38% 내린 4287.17달러, 엑스알피(XRP)는 2.19% 하락한 2.7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3.99% 떨어진 195.6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0.28% 내린 1억 5161만 5000원이다. ETH는 2.14% 떨어진 599만 4000원을 기록했다. XRP는 0.57% 내린 3837원, SOL는 1.83% 떨어진 27만 4000원이다.

시장에서는 10만 7000달러 선이 BTC 가격 흐름의 단기 변곡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BTC 가격이 10만 7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경우 약 3억 9000만 달러 규모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놓인다. 일단 청산이 시작되면 추가 매도를 촉발해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청산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매도세가 진정되거나 단기 반등이 나타나면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향후 단기 흐름이 5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실업률 상승이 확인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이 커져 BTC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내린 46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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