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딸 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이 2일 공개한 김 위원장의 베이징역 도착 사진에는 전용열차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 뒤로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인다.
북한 의전서열 상 김 위원장 바로 뒤에서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서갈 수 있는 인물은 주애 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가정보원도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방중 일정에 딸을 동행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해오던 주애가 차기 후계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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