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 기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골목상권 공동체와 올해 1차에 지원받은 공동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공동마케팅(공동 상품·디자인 개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축제 개최 등) △환경개선(고객 편의시설·상권 안내도 설치, 거리 조성 등)이다. 모집업소는 총 4개소로, 신규 조직 공동체로 선정되면 최대 2000만 원, 2년 차 이상 공동체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18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준비해 접수 기간 내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새 소식 또는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책 효과가 다른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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