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박람회, 울산에서 첫 개최…3일 문수체육관

현장채용과 진로탐색이 어우러진 취업·정보의 장 마련

울산시청

울산광역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수체육관에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 500여 명과 함께하는 현장면접과 채용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업의 장이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 면접 및 채용, 울산 주요 기업과 공사, 공공기관의 채용설명회, 취·창업 컨설팅, 직업체험과 정책홍보관 등 100여 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함께 만드는 일터 부스’와 ‘관광 일자리 페스타’도 함께 운영돼 시민 체험과 참여를 확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실제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울산의 인구감소와 고용여건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