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9월 3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최근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금융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175만원으로, 5년전(‘20년) 분양가격(1,395만원) 대비 무려 약 55.91% 올랐다. 일례로 올해 4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분양한 ‘A’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79만원이었는데, 이어서 8월 같은 지역에 분양한 ‘B’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488만원으로 4개월 사이 3.3㎡당 약 200만원 이상 분양가가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서구에 위치한 ‘더샵 명지퍼스트월드 3단지(‘20년 7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5월 7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단지의 분양가는 5억1,790만원~5억9,890만원으로 주변 단지 대비 최대 약 2억원 가까이 낮게 책정됐다.
여기에 에코델타시티 내 공공분양 단지로는 최초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여기에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투자 가치가 높다.
업계에서는 에코델타시티의 향후 미래가치와 단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감안했을 때 분양가가 더욱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향후 가덕도신공항(예정)까지 더해지면 산업·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는 택지지구 내 공급물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A, B, C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59㎡E타입의 경우 2개의 팬트리가 마련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B타입은 팬트리 2개, C타입은 현관 창고, 펜트리와 알파룸이 모두 마련되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계약금을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낸 만큼 2순위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9일(수)~11월 2일(일)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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