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부권 거점 국립금산자연휴양림 문 열어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 안내센터 등

김인호 산림청장이 국립금산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3일 국립금산자연휴양림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12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충청 도심권내 휴양·힐링을 테마로 조성됐고 숲속의집 13동 13실, 연립동 5동 10실, 방문자 안내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포함한 6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게 조성했다.



특히, 휴양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지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도록 국산목재로 가구를 설치했고 목재펠릿 보일러 난방, 태양광 가로등, 모듈러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에 특화해 설계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립금산자연휴양림이 휴양 수요가 많은 중부권 거점 산림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국민들에게 최상의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산림 휴양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