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소통의 장 '목포대 인문학콘서트'…김경수 위원장 초청강연

9일 도림캠퍼스 정상묵홀서 개최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 등 풀어내

오는 9일 목포대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리는 현장 토크쇼형 인문학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는 오는 9일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목포 MBC와 공동으로 현장 토크쇼형 인문학콘서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인문학콘서트 연사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나서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화두로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학생, 교직원, 지역민들 앞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목포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정책 구호보다 청년의 일상에 닿는 언어로 ‘균형성장’을 다시 설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목포대 글로컬대학 인문학콘서트는 ‘대학–지역사회 공동체’를 지향하는 연간 기획으로, 전 연령의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듣고 묻는 열린 강연·공연을 표방해왔다. 지난해 황지우 시인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황석영 소설가 등 한국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참여해 대학 강당을 공론장으로 바꿔 세대·지역을 가로지르는 대화를 이끌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