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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장벽 더 높아진 서울, 실수요자 경기로 눈 돌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분양 주목

서울 집값·분양가 고공행진… 전세가보다 저렴한 경기 아파트 부각

6·27 대책 이후 경기권 상승세 뚜렷… 실수요자 수요 이동 가속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3주차 기준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4억9,225만원으로 15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경기는 5억9,030만원으로, 서울의 약 40%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서울 평균 전세가(6억5,714만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분양가 차이도 뚜렷하다. 올해 7월까지 집계된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621만원으로 나타난 반면, 경기는 2,037만원에 그쳐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집값 흐름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6·27 대책 이후 서울과 가까운 경기 주요 지역에서 매매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실제로 6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과천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5,400만원에서 6,378만원으로 17.7% 급등하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남(9.3%), 성남(8.93%), 안양(7.6%) 등이 뒤를 이으며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경기권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인접 입지인 구리시의 ‘힐스테이트 구리’ 전용 84㎡는 매매가 10억5,000만원, 전세가 7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지역의 ‘인창칸타빌 더헤리티지’ 역시 최근 8억5,500만원에 거래돼 한 달 전보다 2억원 이상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리시의 한 공인중개업자는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갖춘 데다 최근 거래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현재 매매호가 흐름을 감안하면, 향후 양도 시 비과세 요건(2년 보유)이 충족되는 시점에 추가적인 신고가 갱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자 실수요자들이 경기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구리, 하남 등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경기권, 특히 서울과 맞닿은 입지로 쏠리고 있다. 중흥토건은 오는 9월 구리시 교문동 일원에서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를 선보인다. 딸기원2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 동, 1·2단지 총 1,09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63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서울 동북권과 맞닿은 ‘준서울 입지’로 평가된다. 차량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7호선 상봉역, 8호선 구리역 접근이 용이하며, 강남·잠실 등 주요 업무지구로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상봉역에는 GTX-B 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교통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중랑IC·구리IC와 인접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도 쉽다. 올해 초 개통된 고덕토평대교를 통해 강동구로의 이동 시간도 단축돼 광역 교통망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3km 내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신내점, 롯데백화점·아울렛·마트 구리점이 위치하고, 한양대 구리병원과 동부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CGV·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구리시청·구리아트홀·구리소방서 등 공공기관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과 행정 접근성까지 확보했다. 교육 환경 역시 우수하다. 도림초, 서울삼육중·고교 등 초·중·고교가 반경 1.5km 내에 자리하며, 단지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전용 셔틀버스도 예정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설계와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1층 세대에는 개인 정원을 도입했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도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단지 내 소공원과 완충녹지, 그리고 주변의 망우산·구릉산, 중랑캠핑숲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더해져 도심과 자연이 균형을 이룬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견본주택은 구리 교문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인근에 위치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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