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미쉐린 가이드 2년 연속 선정 레스토랑 ‘아웃트로 바이 비토(Outro by Vito)’의 김상진(사진) 오너 셰프를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셰프는 이탈리아 최고 요리학교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를 졸업하고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 서울 캠퍼스에서 수학했다. 부산 지역 최초로 생면 파스타를 선보이는 등 지역 미식 문화를 선도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2011년 개업한 레스토랑 ‘비토(Vito)’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 편에 2년 연속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학기부터 김 셰프는 영산대 서양조리전공에서 ‘이태리 조리 실습’ 강의를 맡아, 현장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상경 조리예술학부 교수는 “김상진 셰프의 합류로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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