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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재개발 전담조직 신설 확정…2026년 조직 가동

인천 18년 숙원 사업 본격화

원도심 재도약 ‘마중물’ 역할

인천항 내항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내 전담인력 신설로 2026년부터 조직 운영이 가동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인천항내항재개발전담조직 신설’ 내용으로 하는 2026년도 정기직제 반영 안건이 행정안전부에 반영됐다. 이번 정기직제 반영으로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총 3명(5급 2, 6급 1)의 전담 인력이 맡게 된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 나눠졌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의 업무가 체계적으로 추진돼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전담인력 확보에 맞춰 향후 단계적 재개발에 맞춰 ‘인천항내항재개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정기직제 반영을 위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을 지속 방문하며 내항 재개발 전담조직 설립 필요성에 알려왔다.

부산의 경우, 부산항 북항 재개발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내 전담조직인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 운영되며 국가적 지원 속에 1단계 준공과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성과를 거뒀다.

총 3단계로 추진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최근 1단계인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2007년 시민청원으로 시작된 내항 재개발이 약 18년 만에 인천시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정기직제 반영은 정부와 인천시의 적극적인 정책 교감의 성과이며, 인천항 내항 재개발이 국가정책으로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1단계 사업의 적기 착공을 시작으로 재개발 본격화와 함께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를 신속히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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