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는 지난 3일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에서 직업훈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용접원 현장채용관’ 을 열었다.
이번 현장채용관은 인천인자위와 인천고용복지센터,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 인천시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내 용접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창기계공업 △삼안테크 △제일휘트니스 등 인천지역 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수료생을 포함한 용접분야 직업훈련 수료생 27명(중복포함)이 면접에 응시해 그 중 11명이 1차 합격했다.
참여 구직자들은 모두 용접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실습과정을 통해 기본 기술은 물론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이다.
인천인자위는 향후 다양한 분야로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직업훈련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연계하고 직업훈련 수료생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인자위는 지역 취업지원기관인 고용복지센터, 인천시일자리센터와 취업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산업 현장의 고용 미스매칭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진행해 △구직자 면접 17명 △1차 합격 9명 △최종합격 3명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는 직업훈련 수료생과 기업 간 맞춤형 채용으로 실질적인 고용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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