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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벤처센텨 최적지는 양주시"…교통·인프라 강점 내세워 유치 총력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운영 기관…중소·벤처 지원

정부 국책 사업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도 노려

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향후 7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마전동 일원에 21만 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특히 시에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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