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적화 플랫폼 클리카, 美 산호세시 경진대회 우승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산호세시에서 열린 AI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클리카가 우승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클리카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클리카는 미국 산호세시 AI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클리카는 5만 달러(약 7000만 원)의 보조금과 전문 지원 패키지를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맷 마한 산호세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17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클리카, 엘리시아, 메타푸드X, 새틀라이트 등 4개 기업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기업 중 한국계 스타트업은 클리카가 유일하다.



우승 기업에는 보조금뿐 아니라 부동산 및 법률 컨설팅, 다운타운 AI 허브와 같은 첨단 인프라 이용 기회,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포괄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나율 클리카 대표는 “산호세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내 사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