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 남선알미늄(008350)은 대구광역시가 선정∙발표하는 ‘2025년 고용친화기업’으로 처음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친화기업은 대구시가 관내 청년 유출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온 시책사업이다. 매년 3~5곳의 기업을 신규 발표하는데, 지금까지 선정된 기업은 총 62곳이다. 올해의 경우 앞서 6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19곳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남선알미늄 포함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남선알미늄은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 결과는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대졸 신입사원 기준 초봉 3500만원 이상 △복지제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발표됐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고용친화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지역경제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임금과 복지제도 등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회사의 근무조건이 지속적으로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1947년 설립돼 80년 가까운 업력을 보유한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으로 최고급 시스템창과 더불어 주택용 알루미늄 창호, PVC 창호, 커튼월, 기타 산업용 구조재 등 다양한 압출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SM그룹에는 2007년 제조부문 계열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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