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는 부산 센텀시티 소재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과 손잡고 산학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관광·컨벤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와 취업 연계가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영산대 학생들은 호텔 프론트, 하우스키핑, 식음료(F&B), 컨벤션 기획 등 전반적인 호텔 운영 분야에서 4~6개월간 장기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우수 실습생에게는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실제 사례도 나왔다. 호텔관광학과 4학년 양민석 학생은 지난 하계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달 1일 객실 부서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은 “벡스코 인근에 위치한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호텔 서비스와 관광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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