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성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가을철을 맞아 의류 신상품을 내놓는다. 의류 외에도 접이식 백팩, 대형 보온 가방, 접이식 의자, 야외용 접시 등 캠핑 용품들도 새로 출시한다. 이번에도 가격은 5000원 이하로 책정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가을철 의류와 크로스백, 접이식 백팩 등을 포함한 '헬로어텀 시리즈'를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 가을 의류 제품군에는 아노락, 조거팬츠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다이소가 의류 상품 중 아노락(후드가 달린 상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다이소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에 이어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기모 후드티, 패딩조끼, 레깅스 등을 출시했고 여름 시즌에는 쾌적함을 강조한 냉감 소재 티셔츠, 기능성 속옷 등을 내놓았다. 스케쳐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반팔 티셔츠와 양말, 모자 등도 올해 상반기부터 입점해 판매 중이다. 이에 의류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다이소의 올해 상반기 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신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