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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어 MBC까지…판 커지는 '숏 드라마'

티빙, 15일부터 14편 라인업 강화

MBC도 '사람 먹는 늪' 첫선 예고

티빙 숏 오리지널 '1도 없는 남자'의 스틸컷. 사진 제공=티빙




숏폼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서도 빠르게 숏폼을 선보이며 콘텐츠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숏폼을 선보였던 티빙은 8월에 이어 이달에도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티빙은 15일부터 ‘티빙 숏 오리지널’ 1편과 ‘숏 드라마’ 13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1도 없는 남자’는 ‘티빙 숏 오리지널’로 K팝 보이 그룹 B1A4 멤버 신우와 걸그룹 브브걸 출신 남유정, 러블리즈 멤버 유지애 등이 출연한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씩 결핍된 남자들, 그리고 그들과 연애하는 세 명의 단짝 여자 친구들의 성장을 담았다. 이 외에도 ‘숏드라마’ 라인업에는 얼떨결에 ‘존예 대표‘성형으로 재벌되기’, 코인 투자로 재벌이 된 인연들과 펼쳐지는 현대판 신데렐라 로맨스 ‘슈퍼카 신데렐라 스토리’, 트라우마로 다이빙을 그만두고 수영부에 들어오며 벌어지는 BL 로맨스 ‘블루 콤플렉스’, 첫 사랑을 되찾기 위한 예측불허의 타임슬립 판타지 ‘앗, 고백을 까먹었다’, 원치 않는 재회로 벌어지는 오피스 로코 시트콤 ‘내 직장상사는 전여친’, 신도시를 배경으로 얽히는 불륜극 ‘신도시 아내들’, 어플에서 만난 여자와 바람폈던 남편에 대한 복수극 ‘나는 내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있습니다’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앱 하나로 숏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숏폼뿐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중계, Apple TV+ 브랜드관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티빙 숏드라마 9월 라인업. 사진 제공=티빙




숏폼 드라마 '사람을 먹는 늪: 수살귀의 원념'의 포스터. 사진 제공=MBC


MBC는 이번에 처음으로 숏폼 드라마 '사람을 먹는 늪: 수살귀의 원념'을 선보인다. 10일 리디의 일본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일본에 먼저 공개하고, 추후 전 세계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람을 먹는 늪’은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에피소드 '살목지'를 각색해 만든 것으로, '심야괴담회' 박종은 PD와 영화 '귀문방'을 만든 김승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MBC는 "다양한 장르의 숏폼 드라마를 기획해 본격적인 숏폼 드라마 콘텐츠 시장으로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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