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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팜 캐나다 시장 공략 나섰다"

KOTRA, 농식품부와 ‘2025 캐나다 스마트팜 로드쇼’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5 캐나다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 참가 기업들이 캐나다 스마트팜 연구기관(Vineland Research and Innovation Centre)에 방문해 스마트팜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KOTRA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캐나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KOTRA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5 캐나다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나다에서 첫 개최한 스마트팜 로드쇼로 국내 9개사가 참가해 캐나다 농장전시회 참관 및 캐나다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0일에는 네트워킹 세미나가 열려 온타리오주 농림부와 온타리오·퀘벡 주의 농업 혁신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캐나다 스마트팜 시장 동향과 한국과의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어 열린 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들이 우리 참가기업의 자율제어 온실, 데이터 기반 재배 시스템, 드론 농업 솔루션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국 기업 간 61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며 대(對) 캐나다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캐나다는 GDP의 7%를 농업이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서의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정부 차원에서도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적이다. 현재 캐나다 전체 농장의 절반(50.4%, 9만 5000여 개) 정도가 이미 자율주행, 농기계, 온실 장비, 드론 등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했다. 성장 가능성도 커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캐나다 스마트팜 시장은 연평균 14.6% 성장해 88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는 고성장하는 캐나다 시장에서 K-스마트팜 기술 우수성과 유용성을 알리고 협력 파트너를 찾는 기회였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우리 스마트팜 기업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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