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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켐, 신규 생산시설 증설 순항…'CAPA 확대·양산 소재 다변화'

203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사진=한켐]




첨단화학소재 전문기업 한켐(457370)은 옥천에 증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체 공정의 70% 이상이 완료돼 내년 준공 및 본격 양산 가동이 차질 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켐의 신규 생산시설은 연면적 935.5㎡(약 300평) 규모로, 13기의 신규 반응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전장·폴더블·노트북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대형화 및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와 더불어 반도체·방산·제약 등 양산 소재 다변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한켐은 총 40기의 다양한 반응설비를 보유 중이다. 신규 생산시설까지 완공되면 총 53기의 반응설비를 보유함으로써, 국내 최다수준의 양산 CAPA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켐은 고객사 다변화는 물론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한켐은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OLED 부문에서는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방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이어갔으며, 촉매·의약·반도체·방산 등 OLED 외 소재 사업에서도 약 3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수평적 확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한켐 관계자는 “옥천 신규 생산시설 증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첨단 유기화합물의 양산은 최적의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 수준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증설이 완료되면 업계 최다 CAPA를 확보하게 되는 만큼 OLED 사업 부문의 대규모 발주 대응이 가능해지고, 촉매·의약·반도체·방산 등 OLED 외 신규 소재까지 유동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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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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