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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조급해진 ‘세계 2위 코르다’ 이례적 ‘54홀 대회’ 출전…아시안 스윙 4개 대회 불참 예정

페어웨이를 걷고 있는 넬리 코르다.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이제 8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평균 타수 2위, CME 포인트 6위, 상금 랭킹 7위에 올라 있으면서도 아직 시즌 우승이 없는 넬리 코르다(미국)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지고 있다. 더욱이 24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많은 우승자가 탄생하는 무대에서 세계 2위 코르다가 우승 없는 건 거의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4개 대회 출전자 명단에 코르다의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 그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4개뿐이라는 얘기다.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김세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20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코르다의 이름이 있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대회는 코르다가 최근 2년 동안 출전하지 않았던 대회다. 2022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뒤 출전을 하지 않았다. 그런 대회에 출전했다는 건 그만큼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그리고 4위 이민지(호주)도 출전하지 않는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티띠꾼은 휴식을 택했고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LPGA 대회를 건너뛰었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그동안 한국 선수가 7번이나 우승한 무대다. 올해는 2023년 우승자 유해란과 2019년 챔피언 박성현이 출전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린을 읽고 있는 넬리 코르다.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최근 한국 선수 중 가장 샷 감이 좋은 김세영도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최근 3연속 톱10 행진 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이후 58개월 만에 통산 13승째를 겨냥한다.

올 시즌 1승이 있는 김효주, 김아림, 임진희, 이소미는 시즌 2승을 노린다. 고진영, 최혜진, 전인지, 윤이나 등 한국 선수 2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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