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GC 산학연 협력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IGC 운영재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국제협력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포럼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산업정책 및 국제협력 방향 공유 △IGC 연구기관별 기획연구 과제 발표 △분야별 산학연 협력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IGC 소속 6개 연구기관이 제안한 국제공동 활성화 기획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IGC의 6개 연구기관은 △뉴로모픽 AI SoC 기반 바이오 의료기기(한국뉴욕주립대) △해조류 기반 지속가능 섬유 플랫폼(겐트대 글로벌캠퍼스) △AI 스마트 시력교정 렌즈 및 안경(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웨어러블 초음파 근기능 센서 패치(한국조지메이슨대) △커넥티드카 사이버 보안(한국스탠포드센터) △AI-IoT 해조류 양식 및 바이오리파이너리 시스템(마린유겐트코리아) 등 혁신적 주제를 컨설팅기관과 함께 과제 기획으로 본격화한다.
이 포럼을 위해 IGC 운영재단은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EIT 등과 협력해 국제공동 활성화 기획연구 과제를 추진해 왔다. 7월 개최된 IGC 커넥트데이에 이어 연구기관, 전문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두 번째 대규모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해외 연구기관과 국내 산학연이 보유한 기술을 연결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공 R&D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IGC 연구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연구자와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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