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요즘 같은 때 특히 조심해야"…제주서 '이것' 먹고 줄줄이 병원행, 무슨 일?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회 코스를 먹은 뒤 일행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께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하던 18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워크숍 행사차 제주를 방문한 일행으로, 전날 오후 6시께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회 코스를 먹은 뒤 서귀포 숙소로 돌아와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당시 함께 식사한 인원은 30명이었으며,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해당 식당에서 제공한 음식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을 고려해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증식을 시작해 20~37도에서 급격히 늘어난다.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면 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자가 감염되면 패혈성 쇼크로 이어져 사망할 위험도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