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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섬유산업업계, ‘지속가능·AI 고도화·공급망’ 협력 논의

22~24일 부산서 ‘한·일·중 섬유산업 협력회의’ 개최  

니카쿠 아키히로(왼쪽부터) 일본섬유산업연맹 회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쑨 뤠이저 중국방직공업연합회 회장. 사진 제공=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일본섬유산업연맹(JTF), 중국방직공업연합회(CNTAC)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제12차 한·일·중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용 섬유 발전전망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성 △글로벌 통상현황과 공급망 협력 등 현안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섬산련은 산업용 섬유산업의 잠재력과 기회를 설명하고 자동차·항공·우주 섬유소재 대표기업인 두올(016740)·송월테크놀로지가 산업용 첨단소재의 새로운 기회를 소개했다. 일본은 에코디자인·전주기 환경평가(LCA) 등 지속가능성과 ESG 현안을 강조했으며 중국은 한·일·중 중심의 새로운 공급망 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또 3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전문가 교류, 차세대 리더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는 효성티앤씨(298020)와 패션그룹 형지·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등 한국 기업과 도레이·데이진 등 일본 기업, 형이석화·헝리화섬 등 중국 기업을 비롯해 3국의 섬유패션 기업 대표,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이 기후변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리스크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초격차와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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