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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원, 30년간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할 자산”…SK하이닉스 공매도 급증에도 證 “과도한 우려” 목표가 줄상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코스피 3486.19로 9월 9.42% 상승…개별 종목에 투자한 개인은 지수 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쳐

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에도 공매도 5배 이상 급증…HBM 경쟁구도 변화 우려 확산

한화운용, 조선·방산·원전 장기투자 제안…글로벌 신냉전 구도 수혜 전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3500 앞두고 개미들은 왜 손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형주 독주와 개별종목 괴리 심화: 코스피가 9월 들어 9.42% 상승하며 3486.19에 도달했지만 상승종목 비율은 30%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개별종목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분산전략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반도체 업종 내 경쟁구도 변화 가능성: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매도 거래가 하루 만에 5배 급증하며 1577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HBM 인증 통과 소식이 영향을 미쳤으나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지배력이 단기간에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반도체 투자 시 장기적 관점 유지가 중요하다.

■ 테마주 장기투자 트렌드 부상: 한화자산운용이 조선·방산·원전을 향후 30년간 핵심 장기자산으로 제시하며 관련 ETF와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글로벌 신냉전 구도와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가 안보 관련 전략산업이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대형주가 이끈 불장 랠리에…개별 종목은 ‘찬바람’

- 핵심 요약: 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35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투자자 체감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4포인트(0.51%) 오른 3486.19에 장을 마쳐 9월 들어 9.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때 3494.49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82.25)를 재차 경신했다. 최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미국 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것이다. 다만 개별 종목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지수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수 상승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이들의 등락이 전체 지수를 크게 움직였고 다수 종목이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2. SK하이닉스 공매도 5배 급증에도…證 “과도한 우려” 목표가 줄상향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레거시 반도체 호황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공매도 거래가 하루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 대금은 이달 19일 306억 원에서 22일 1577억 원으로 5.15배 급증했다. 거래 비중도 1.57%에서 7.68%로 뛰며 하루 만에 4.89배 늘었다.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HBM 3E 12단 제품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의 ‘HBM 독점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외 증권가에서는 이번 변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 한화운용 “조·방·원, 30년간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할 자산”

- 핵심 요약: 한화자산운용이 ‘조선·방산·원전’을 향후 수십 년 동안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할 핵심 장기자산으로 꼽았다. 23일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30년 동안 장기 테마로 투자해야 할 상품으로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등 상장지수펀드(ETF)와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을 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세계 각지의 분쟁 지속과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글로벌 뉴모멀’로 자리 잡아 최소 20~30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방산 시리즈가 한국 전략산업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투자 대안으로 중장기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상품임을 강조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셀트리온 1.4조 투입…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증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약 1조 4000억 원을 들여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증설한다. 미국의 의약품 고관세 정책이 발표된 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현지 공장을 인수해 대응에 나선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회사는 46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인수한 후 초기 운영(2400억 원), 생산 용량 증설(7000억 원)에도 추가 투자할 계획으로 총 1조 4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로) 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완전히 이탈했다”며 “선제 투자가 미국 시장에서 회사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5. 빠른 수속·지원금 확대로…‘美 걷어찬’ 전문직에 러브콜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규제 강화로 H-1B 비자 수수료가 100배 상승하자 중국·유럽·캐나다 등이 글로벌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10월 1일부터 K비자를 통해 해외 과학기술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영국은 글로벌 인재 비자 수수료 폐지와 세제 개편까지 검토 중이다. 테크계에서는 “다른 나라에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어 각국의 인재 쟁탈전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6. 거침없는 ‘엔비디아 제국’…오픈AI에 140조 원 쏜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한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식을 취하고 오픈 AI는 확보한 자금으로 엔비디아 AI 칩셋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AI 혈맹’을 맺게 된다. 22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와 오픈AI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거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엔비디아가 총 1000억 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해 오픈AI 주주로 올라서는 내용이 골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형주 중심 상승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요?

A. 대형주와 개별종목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 코스피 상승종목 비율이 30% 수준에 불과해 개별종목만으로는 지수 상승률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와 중소형주 간의 수익률 격차를 이해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반도체 관련 투자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HBM 경쟁구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 변동성을 감안한 관점이 중요합니다. SK하이닉스의 공매도가 5배 급증했지만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어 단기 악재보다는 장기적 기술 우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HBM 인증 통과로 경쟁이 심화될 수 있지만 마이크론의 기술력 열세와 범용 D램 수요 지속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업종 전체의 펀더멘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Q. 테마주 투자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나요?

A. 장기적 구조변화에 기반한 테마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이 제시한 조선·방산·원전은 글로벌 신냉전과 지정학적 갈등이 20-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조적 변화에 기반합니다. 단순한 이벤트성 테마보다는 국가 안보,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전략산업처럼 중장기 패러다임 전환을 반영하는 테마인지 검토해야 합니다. 관련 ETF나 펀드를 통해 개별 기업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테마 전체의 동향을 파악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형주 ETF 비중 점검: 개별종목 편중 포트폴리오에서 코스피 200 ETF 등 대형주 지수 상품 포함 여부 확인

✓ 반도체 섹터 분산 검토: 단일 종목 집중보다 반도체 ETF나 IT 섹터 펀드를 통한 분산투자 방식 검토

✓ 테마주 장기투자 관점: 조선·방산·원전 등 구조적 성장 테마는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관점에서 접근 검토

✓ 수급 동향 모니터링: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과 개인 순매수 종목 간 수익률 격차 지속 관찰 필요

✓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적: AI 생태계 확장과 인재 이동 등 글로벌 변화가 국내 관련 업종에 미치는 영향 파악

[키워드 TOP 5]

대형주 집중, 반도체 경쟁구도, 테마주 장기투자, 외국인 순매수, 포트폴리오 분산,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9월24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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