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고객사인 오설록의 ‘말차 누들바’ 오픈을 지원하는 통합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제주 티뮤지엄에 문을 연 말차 누들바는 ‘차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콘셉트로 말차와 식사를 결합해 연출한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다. 오픈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웨이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주방 및 서비스 공간 설계 △전용상품 개발 △위생안전 가이드 수립 등의 통합 컨설팅을 제공했다.
매장 공간은 조리의 효율성과 고객 경험의 극대화를 고려해 설계했다. 말차면을 뽑는 제면실을 입구 쪽에 유리룸으로 구성해 고객의 이목을 끌고, 식당 내 공간을 오픈키친으로 조성해 고객들이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조리 순서대로 기물을 배치해 동선이 겹치지 않는 효율적 조리가 가능하게 했으며 공조 시스템과 세척실 등은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해 홀 공간을 쾌적하게 연출했다.
말차 누들바만의 전용상품도 개발했다. 미쉐린 스타를 받은 김도윤 셰프의 메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식자재 전용상품을 개발 공급해 고품질의 메뉴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적인 위생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필수 관리 서류와 식재료 원산지 관리, 주방 환경 관리 등의 정보를 기재한 맞춤형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말차 누들바의 통합 컨설팅은 고객사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메뉴와 공간설계 등 삼성웰스토리가 쌓아온 솔루션 역량을 모아 한자리에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컨설팅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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