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0일 미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그린산단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6월 청주시 봉명동에 지상 3층, 연면적 1110㎡ 규모로 완공됐고 오는 2026년 12월까지 총 214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와 첨단 IT 소재, 부품, 장비의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위해 20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소부장 기업들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실증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기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산업기술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등 지역 소부장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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