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고객 부담을 낮춘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을 국내에 처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특화된 상품으로 일반 리스·렌트 상품과 비교해 합리적인 월 납입금과 고객 특화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이번 상품을 활용해 플래그십 세단인 제네시스 G90을 리스로 이용하면 최저 136만 원의 납입금을 매월 납부하면 된다. 기존 현대캐피탈 리스 상품의 월 납입금(167만 원)보다 31만 원 저렴하다. 총 납입료로 환산하면 18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리스·렌트 상품은 보다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특화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G90 렌트의 월 납입금은 최저 148만 원부터다. 현대캐피탈 렌트 납입금에 비해 월 27만 원 낮고 총 납입료 환산 시 1640만 원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차량 가격 9760만 원, 이용 기간 60개월, 약정 주행거리 2만 ㎞를 기준으로 한다. 리스의 경우 G80은 월 79만 원부터, 렌트는 월 94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GV80은 리스 월 83만 원, 렌트 월 94만 원부터 각각 이용할 수 있다. GV70은 리스 월 66만 원부터, 렌트 월 76만 원부터다.
제네시스는 리스·렌트 고객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초기 납입 면제형 또는 납입금 할인형 중 1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G-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은 제네시스 파이낸스(48개월·60개월 계약 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리스·렌트 만기 2년 전에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할 때 중도 해지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기존에 수입차를 타던 오너가 이번 상품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쓸 경우에는 추가로 월 납입금 인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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