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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사진? 최근 아니다”…김수현 팬덤, 허위보도·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배우 김수현 SNS 갈무리




배우 김수현의 팬덤이 근거 없는 주장과 왜곡된 보도에 대해 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1일 김수현 한국·글로벌 팬 연합(팬 카페 유카리스, 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은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며 “추측성 해석과 허위 정보의 재생산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팬덤은 최근 일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수현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홀로 등산을 한다”는 취지의 보도와 함께 사진이 인용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해당 사진은 지난 2022년 8월 28일 김수현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과거 게시물”이라며 “과거 사진이 최근 상황처럼 사용되면서 잘못된 인식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돼 심각한 2차 가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수현 팬덤은 “김수현은 오랜 기간 진정성 있는 작품 활동과 성실한 모습으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며 “배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왜곡된 보도와 무분별한 2차 가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팬덤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강경 대응 중이다. 법률대리인은 지난 4월 30일 100명 이상의 악플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실도 공개했다. 팬덤에 따르면 이들 악플러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확정적으로 적시하거나 미성년에 대한 범죄행위와 성도착증을 갖고 있다는 등 악성 루머를 퍼뜨려왔다.

팬 연합은 “김수현은 수년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는 것은 팬들의 당연한 책임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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