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7라운드, ‘후지 6시간 내구 레이스’가 열린 가운데 토요타는 그랜드 스탠드 뒤쪽에 마련된 팬존(Fan Zone)에 GR 차량 및 브랜드 굿즈 판매 공간을 마련했다.
팬 존에 공개된 GR 모델은 바로 GR 디비전을 대표하는 GR 야리스 에어로 퍼포먼스 패키지 사양과 모터스포츠의 경험과 토요타의 역량을 담은 최신의 GR 코롤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두 차량 모두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다.
먼저 GR 코롤라는 균형 잡힌 컴팩트 5-도어 해치백 모델로 대담하고 강렬한 바디킷을 장착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304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내는 를 발휘하는 1.6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을 심장으로 품어 주행 성능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GR 코롤라의 엔진에는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는 6단 수동 변속기(iMT) 또는 레이싱 기술이 적용된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DAT)와 맞물린다. 참고로 DAT는 슈퍼 다이큐 등을 통해 ‘강력한 내구성’을 검증 받은 변속기다.
무엇보다 GR 코롤라의 핵심은 WRC 랠리카의 기술을 이어받은 ‘GR-FOUR’ 사륜구동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거동은 물론이고 다이내믹한 움직임, 트랙 주행을 겨냥한 구동력 배분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만족감을 높인다.
함께 전시된 GR 야리스는 일본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와 일본 랠리 챔피언십(JRC) 등 실제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에어로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 특별 사양으로 여섯 개의 독특한 요소들이 더해진다.
가변식 리어 윙은 고속 주행 시 강력한 다운포스를 생성하고, 덕트가 포함된 알루미늄 후드는 엔진룸의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프런트 립 스포일러와 펜더 덕트는 차량 앞부분이 떠오르는 현상을 억제하며 조향 감각 등을 개선한다.
이러한 파츠들은 GR 야리스의 보닛 아래에 자리한 304마력, 40.8kg.m 토크를 내는 강력한 터보 엔진,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구동계 및 각종 기술 요소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팬존 한편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팀의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FIA WEC는 물론이고 FIA WRC에 관련된 의상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잡화 및 악세사리 등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실제 많은 관람객들이 판매 공간을 찾아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에 사용되는 전력을 외부에서 끌어온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주차된 수소연료전지차 ‘토요타 미라이(Mirai)’에서 직접 공급, 토요타의 수소 사회 비전 및 기술 등을 선사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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