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AI 동맹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오픈AI와 연간 수십조 원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700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데이터센터·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와 역량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
■ AI 팩토리 확산과 제조업 혁신 가속: 정부가 현재 102개인 AI 팩토리를 2030년까지 500곳으로 확대하며 삼성전자는 HBM 품질 검사 정확도를 99% 이상 높이고 현대차는 생산성을 30%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신입 직장인들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으로 단순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는 환경에서 AI 협업 능력과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다.
■ 노동정책 기조 변화와 유연성 논의 재개: 노동부가 2년 6개월 만에 ‘노동개혁정책관’을 ‘노동정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정책 방향 전환을 시사했지만, IMF와 OECD는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고용 유연성 논의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고용을 위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노동부 직제서 '노동개혁' 사라졌다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고용노동부 직제에서 노동 개혁이라는 단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노동개혁정책관(국장급) 명칭을 노동정책관으로, 정책관 산하 노동개혁총괄과를 노동정책총괄과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2023년 4월 윤석열 정권이 ‘노동 개혁 컨트롤타워를 하라’며 노동부에 부여한 핵심 기능이 2년 6개월 만에 사라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개편은 국가 경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노동 개혁을 조언하는 상황과 대비된다.
2. 일반 국민, 성장펀드에 3조 확정
- 핵심 요약: 정부가 150조 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투자 규모가 3조 원으로 정해졌다. 간접투자 35조 원 중 3조 원은 국민참여형펀드로, 4조 원은 초장기기술투자펀드에, 28조 원은 대규모 프로젝트·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되며 AI 분야에만 최소 30조 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2021년 출시된 뉴딜펀드 사례를 참고해 국민참여형펀드를 만들 계획이며 이번에도 후순위 투자자로 들어가 일반 투자자의 손익을 보장해줄 가능성이 높다.
3. ‘AI 팩토리’ 5배 확대…2030년까지 500개로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정부가 현재 약 100곳인 인공지능(AI) 팩토리를 2030년까지 500곳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국내 주요 산업 현장 대부분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업종별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업부는 2027년까지 100곳 이상 현장에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8년부터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양산 체제에 돌입하고 단순히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투입하는 방식을 넘어 기술 개발, 공장 설계, 시제품 생산, 물류 관리까지 모두 AI가 관리하는 완전 자율형 AI 공장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95세’ 버핏, 3년 만에 14조 베팅…은퇴 전 ‘라스트 댄스’?
- 핵심 요약: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14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M&A)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3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석유화학 부문 자회사 옥시켐을 인수하기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액은 100억 달러(약 14조 880억 원)로 2022년 보험사 앨러게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추후 계약이 성사될 경우 3년 만의 최대 규모이자, 버핏 회장이 연말 은퇴 전 집행하는 마지막 인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5.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 꾸린다
- 핵심 요약: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전담 조직을 꾸린다. 농협금융은 1일 전사 차원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이 직접 TF를 주관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내년 이 조직을 위원회로 격상할 방침으로 구체적으로는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 수립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맡게 된다. TF 산하에는 모험자본·자본투자, 투·융자, 국민성장펀드 분과를 만들 계획이다. 이 외 이 회장은 소공인 전용 화재보험과 유휴자산 유동화를 포함해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6. 이재용·최태원·올트먼 ‘AI 빅딜’…삼성·SK, 年수십조 반도체 공급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오픈AI와 연간 수십조 원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700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합류했다. AI 산업 고도화로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며 웨이퍼 기준 월 90만 장, 전 세계 HBM 생산량의 두 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플로팅 데이터센터 개발에, 삼성SDS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AI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신입 직장인들은 반도체·데이터센터·AI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관련 기술과 역량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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