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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정일영, 인천시장 출사표…"인천 위해 모든 것 바칠 수 있다"

내년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첫 출사표

"시장 자리가 큰 꿈 위한 디딤돌 되면 안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연수구을)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장의 자리가 누군가의 정치적 입지나 더 큰 꿈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긴 추석 연휴 동안, 스스로에게 묻고 또 다짐했다. ‘나는 내 모든 것을 인천을 위해 바칠 수 있는가’ 그리고 결론은,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 인천은 수도권 규제 속에 여러 역차별을 받으며 발전에 제약이 많다”며 “그래서 늘 생각한다. 정말 인천을 위해, 정치가 아닌 행정과 실천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우리 인천의 고유한 역사와 자부심을 살리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며,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리더는 누구일까”라고 적었다.



그는 “특히 우리 인천은 광역교통망, 신성장산업, 예술·문화 등 여러 면에서 아직 채워야 할 과제가 많다”며 “정치적 구호나 이벤트가 아니라, 행정력과 집행력, 그리고 무엇보다 성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국회의원을 거치며 현장에서 민생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그 경험과 헌신을 모두 쏟아부으면, 인천을 위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토교통부에서 30년간 공직 생활을 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재선 현역 의원이다.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전 원내대표(연수구갑)와 김교흥(서구갑)·유동수(계양구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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