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의왕 연구소를 기존 대비 2배 확장하고 최신 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4일 열린 의왕 연구소 개소식에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와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의왕 연구소는 약 721평 규모의 연구동과 사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의 상용화와 효율적 수행을 위해 최신 드라이룸을 3개로 늘리고, 소재·분석·프로세스 전문 연구 인력을 배치했다. 또 롯데그룹 내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인프라셀 등과의 협력으로 개발·품질 고도화 및 기술 개발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지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배터리 소재기술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연구소 확장 이전을 추진했다”며 “의왕연구소에서 창출될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연산 1000톤 규모의 3세대 LFP 양극재 파일럿을 완공해 국내외 고객사에 샘플 제공 및 공장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리북도 익산 2공장에 완공한 연산 70톤 규모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와 안정성, 양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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