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오식도동 1만7000㎡ 부지에 18홀 규모의 생말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착공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골프장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군산시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생말파크골프장을 연내 유료화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8홀 기준으로 군산시민은 2000원, 관외 거주자는 6000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이용객은 관내·관외 구분 없이 50%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말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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