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편입된 경기 광명시의 '비규제 막차'로 불리는 힐스테이트 광명 11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힐스테이 광명 11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296가구 모집에 1만 851명이 신청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약 36.7대 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 11은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에 총 4천291가구가 공급되는 단지다.
국민 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6억 4100만원으로 높게 책정됐지만 10·15 대책에 따른 청약 관련 규제에서 제외됐다는 점 등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도 528가구 공급에 3534명이 몰려 평균 약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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