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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전 KT 대표, 스타트업 창업가로 새출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구현모 전 KT 대표, 로봇·AI 신생 법인 설립

LB인베 AUM 1.5조 돌파…방산·AI 1500억 배팅

에이비엘바이오, 美 M&A로 국내 첫 빅파마 인수 도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KT CEO 출신 창업부터 VC 1500억 투자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기업 CEO의 창업 전환: 구현모 전 KT 대표가 36년간의 대기업 경력을 접고 로봇·AI 신생 법인 넥스트웨이브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역대 KT 대표 중 퇴임 후 창업에 나선 첫 사례로, 대기업 최고경영자 출신의 기술 기반 창업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 대형 VC의 공격적 투자: L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자산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초대형 하우스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만 AI·헬스케어·콘텐츠 분야에 1500억 원을 투자했고, 상반기 성과보수 42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2배 급증한 실적을 기록했다.

■ 국내 바이오의 M&A 도전: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를 화이자에 인수된 멧세라 모델로 키워 빅파마 M&A를 추진한다. 기술이전을 넘어 기업 인수합병까지 성공하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사례가 되며, 확실한 현금 수령이 보장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KT 차기 대표 접은 구현모…스타트업 창업가로 새출발

- 핵심 요약: 구현모 전 KT 대표가 로봇과 인공지능 사업을 내세운 신설 법인 넥스트웨이브인텔리전스를 설립하며 창업가로 전환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꾸린 이 법인은 자동화 설비 제조, 로봇·주변기기 제조, AI·빅데이터 제품 제조 등을 사업 목적으로 설정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해당 법인이 로봇과 AI 관련 솔루션 개발보다는 기술 자문 역할이나 연구조직으로 확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 운용자산 1.5조…방산·AI에 올 1500억 베팅

- 핵심 요약: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인공지능(AI)·헬스케어·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약 1500억 원을 투자했다. 상반기에만 충북창조경제혁신펀드, 창조경제바이오펀드 등을 통해 성과보수 42억 원을 확보해 전년 연간 실적의 2배를 반년 만에 달성했다. 올해는 오름테라퓨틱,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프로티나, S2W 등의 IPO로 우수한 회수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초 3030억 원 규모로 결성한 AI 전문 펀드를 앞세워 AI 밸류체인 전반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3.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美 자회사, 제2 멧세라로 키워 매각할 것”

- 핵심 요약: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의 기업가치를 키워 빅파마 M&A를 추진한다. 이상훈 대표는 화이자에 인수된 멧세라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따라 신약 개념증명을 거쳐 M&A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이전 계약의 마일스톤과 로열티가 임상·허가 등 불확실성에 좌우되는 반면 M&A는 계약과 함께 확실한 현금 수령이 보장되며 규모도 더 크다는 것이 핵심이다. 네옥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신약 후보물질 ABL206과 ABL209의 미국 FDA IND 신청을 준비 중이고 내년 하반기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7년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영호남 잇는 ‘반도체 벨트’ 만든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광주·구미·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벨트를 조성하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광주는 반도체 패키징 기지로, 부산은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집중 배치 지역으로, 구미는 소재·부품·장비 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삼각 벨트에 반도체 마더팩토리를 집중 배치해 국내 제조업 공동화에 대응하고 남부권의 대규모 전력·용수 조달 용이성이라는 입지적 이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용인반도체산단 지원도 강화한다.

5. 수출 중기 65% “과거 일본이 앞섰지만 이젠 대등 관계”

- 핵심 요약: 중소기업중앙회의 한·일 경제협력 중소기업 인식조사 결과, 일본 수출 중소기업의 75.5%가 한일 관계 개선 국면을 맞아 일본과 교류 확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거래가 없는 기업까지 포함한 전체 응답 기업 중에서는 50.3%가 최근 한일 정상회담과 셔틀외교 재개 등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교류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 10곳 중 8곳은 수출 확대를 주요 교류 활성화 기대 분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5일 도쿄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6. 삼성에피스홀딩스 ‘독립 경영’ 새출발…시밀러 발판 신약개발 속도전

- 핵심 요약: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사업 구조를 신약 개발로 확장하며 24일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창출하는 재원을 항체 치료제와 ADC 등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조만간 방광암 적응증 ADC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IND를 미국 FDA에 제출하고 2026년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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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24일 (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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