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 해운대구 워케이션 홍보 서포터즈 ‘WORKID(워키즈)’의 해단식을 열고 3개월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 콘텐츠 제작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 사업 홍보에 참여한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8월 지역 대학생 8명으로 출범한 워키즈는 해운대 워케이션의 공간과 프로그램,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 왔다. 약 3개월간 개인과 팀 단위로 제작한 콘텐츠는 50건을 넘었으며 누적 조회수는 2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짧은 기간에도 눈에 띄는 온라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해운대 워케이션의 인지도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 결과 보고에 이어 콘텐츠 기획력과 완성도, 홍보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활동자 및 우수 팀 시상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배지혜 부산창경 워케이션TFT 매니저는 “워키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해운대 워케이션 사업의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창경은 이번 운영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워케이션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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