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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가결…4003가구 들어선다[집슐랭]

올해 7월 재정비 법적상한용적률 특례 첫 적용

미아사거리역 4호선 역세권…용적률 260 → 310%, 최고 45층 규모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장기간 진행이 멈췄던 미아2구역 재개발 사업의 촉진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 올해 7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통해 사업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4003가구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미아2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17만 9566㎡), 미아사거리역 및 삼양사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촉진계획 변경은 올해 7월 마련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사업성 증대와 더불어 공공성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1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이 규제혁신을 통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이번 심의로 용도지역 상향되어 용적률 260 → 310%, 최고 45층 규모, 공동주택 4003가구로 조성 계획이 확대된다. 이 중 미리내집 등 임대주택 709세대가 포함된다.

기부채납시설은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통합하고, 서울시민대학을 계획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거점 기능을 강화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2구역을 비롯하여 노후 주택이 밀집된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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