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지역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동서대 RISE사업단은 최근 주례캠퍼스 소향아트홀에서 ‘동서대 RISE 사업 지산학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 연구기관, 지역 기업 100여개 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대 학생 300여명도 함께했다.
지산학협의체는 문화관광·디지털테크·바이오헬스 등 지역 산업을 선도할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부산형 RISE 사업의 지산학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동서대는 이 자리에서 지역 기반 산학협력 전략과 협의체 운영 로드맵을 공개했다. BIG3 산업 정주인력 양성과 AX 기반 BIG3 산업 R&BD 혁신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BIG3는 문화관광, 디지털테크, 바이오헬스 분야다.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산학협의체 확산 방안도 발표했다. 지역 정주인력 양성, AX 혁신기술 개발, BIG3 산업 창업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신모델이다.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산업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동서대는 부산 RISE 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지산학협의체는 부산형 혁신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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