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1일 단행하고 박건훈(61) 전무를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박 대표는 1990년 세아베스틸에근무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소형·대형·강관 생산실장을 거쳐 영업부문장과 경영총괄 임원(상무)을 지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는 동시에 대표이사로 발령났다.
백규한 세아제강지주(003030) 상무와 번영길 세아제강(306200)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조현용 세아제강 상무 등 3명과 국경훈 세아제강지주 이사 등 9명도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글로벌 통상 압력 확대와 철강 수요 침체, 중국발 공급 과잉 지속 등 복합적인 도전이 중첩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단순 생존을 넘어 초격차의 도약을 실현할 돌파구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통찰력과 새로운 사고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주도할 인재와 해외 거점 안정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이끌 인재를 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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